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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지성 갖춘 거목 돼 달라"

  • 송고 2021.07.07 14:53 | 수정 2021.07.07 15:0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800명 박사 배출 고등교육재단 유학생 격려...故 최종현 선대회장 이어 2대째 이사장 맡아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아랫줄 가운데)이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SK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아랫줄 가운데)이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SK

"여러분이 노력해서 얻은 기회를 잘 살려 목표를 성취하길 바랍니다. 학업을 마친 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사회에 감사함을 갖는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최태원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최 회장은 격려사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사회 기여를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달라”며 “거목이 되면 그만큼 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질 것이므로 학업 뿐 아니라 현지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배우면서 인류사회를 한층 성숙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여러분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치열한 노력 덕분이지만 사실은 사회로부터 기회를 받은 것”이라면서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줘야 나중에 그것을 받은 사람이 같은 일을 반복해서 좀 더 나은 길로 가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1974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 아래 설립했다. 최종현 회장은 서울 퇴계로 요지에 위치한 5층 빌딩 한 채를 출연금으로 내놓았으며,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명에 회사 이름을 반영하지 않았다. 해외 유수 대학의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지원해준다는 파격적인 지원이었다.


1998년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최태원 회장은 재단을 통해 상하이포럼, 베이징포럼 등 글로벌 학술포럼을 개최하는 등 세계 학문과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출범 후 현재까지 해외유학장학제도·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하버드대·시카고대·스탠퍼드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0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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