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자이 더 파크',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행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에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짓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청약이 수월할 전망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어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현행법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로 이중 축구장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 5000여㎡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 인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및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진입이 가능하다. 경강선 이천역 이용도 가능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단지는 이천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관고전통시장 등이 가깝다.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이천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송정초등학교·이천양정여자중·고등학교·이천고 등도 교육시설들도 인근에 많다.
가까운 거리에 SK 하이닉스 이천 본사도 있어 향후 두터운 배후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4베이와 판상형 위주의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됐고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 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시설과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악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탈피해 이천시 일대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천자이 더 파크는 GS건설이 이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단지와 평면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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