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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CEO, 외부영입 28%…관료·삼성 출신 대세

  • 송고 2021.08.09 13:19 | 수정 2021.08.09 13:2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외부영입 대표이사 중 관료 출신 비중 16.2%...삼성 출신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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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이 외부에서 영입한 대표이사(CEO) 중 관료 출신이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500대 기업 현직 대표이사 650명 중 이력을 공개한 593명을 조사한 결과, 외부에서 영입한 대표는 167명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외부영입 대표이사 가운데 관료 출신 비중이 1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 승진은 323명(54.5%), 오너일가는 103명(17.4%)으로 집계됐다.


내부 승진자가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지만 외부 영입 인사의 비중이 5년 새 5.3%p 상승했다. 기업 출신으로는 범삼성 인사가 전체 외부 영입 대표이사의 13.8%를 차지했다. 금융권과 외국계 기업 출신도 각각 13.2%, 12.6%를 나타냈다.


외부영입 대표이사 비중은 지난 5년 새 5.3%p 증가했다. 지난 2015년 7월 525명 중 120명으로 22.9%였지만 올해 28.2%로 오르면서 10명 중 3명꼴로 늘어났다. 내부승진 인사는 53.1%에서 54.5%로 1.4%p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24%(126명)였던 오너일가 대표이사의 비중은 17.4%(103명)로 6.6%p 낮아졌다. 대기업들의 전문경영인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500대 기업 대표이사 중 외부영입 출신 현황 (2021.7.30) ⓒ리더스인덱스

500대 기업 대표이사 중 외부영입 출신 현황 (2021.7.30) ⓒ리더스인덱스

외부 영입 대표이사 중 관료 출신은 대표적으로 배두용 LG전자 대표이사 부사장(세무관료 출신),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검찰 출신),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산업부 출신), 신명호 부영주택 대표(재정경제원 출신), 롯데손해보험 최원진 대표(재정경제부 출신), 유진 투자증권 고경모 대표(기재부 출신) 등이다.


이어 범삼성 출신 대표이사가 23명으로 13.8%, 외국계 출신 대표이사가 21명으로 12.6%를 차지했다. 이어 범현대 11명(6.6%), 범LG 6명(3.6%)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대표이사는 2015년 6명에서 7월 말 기준 13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오너일가는 7명, 전문경영인은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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