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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등장은 기회?"…가성비로 반격 나선 '레이·모닝'

  • 송고 2021.10.06 15:27 | 수정 2021.10.06 15:3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탁월한 경제성·차급 넘는 내부 공간 부각

기아 모닝(사진 왼쪽)과 레이ⓒ기아

기아 모닝(사진 왼쪽)과 레이ⓒ기아

현대자동차가 19년만에 내놓은 경형 SUV '캐스퍼'의 등장에 경차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례 없던 경차시장 주목에 맞춰 기아는 대표 경차 레이와 모닝에 가성비를 높인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아는 모닝과 레이에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신설했다. 기존 차량과 파워트레인, 제원에는 차이가 없지만 안전·편의 사양 등 고객 선호 옵션을 기본 장착한 모델이다.


기아 모닝과 레이는 최근까지 국내 대표 경차로 꼽혔던 차다. 레이는 국내 유일의 박스형 경차, 개성 있는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 연비,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모닝은 탁월한 경제성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두 경차의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모닝 117만7000대, 레이 27만7000여대 등 총 145만대(2021년 8월 마감 기준)에 이를 정도로 많다. 그러나 대형화, SUV 선호 분위기와 함께 최근들어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국내 경차 시장은 크게 축소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캐스퍼 출시는 경차 시장에 가뭄의 단비가 됐다.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사전예약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레이와 모닝에 대한 주목도도 덩달아 커졌다. 개성과 활용성, 가성비를 감안한다면 이 두 차량들이 갖는 장점이 많아서다.

기아 레이(사진 왼쪽)와 모닝ⓒ기아

기아 레이(사진 왼쪽)와 모닝ⓒ기아

기아가 출시한 레이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기본가 15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LED헤드램프 △드라이브와이즈(전방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주의 경고) △8인치 내비게이션(6스피커 포함) 등 모든 옵션을 더해도 가격은 1708만원에 불과하다.


보다 큰 매력은 최고 트림 풀옵션 모델에서 나온다. 레이 시그니처 트림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1785만원으로 캐스퍼 최고등급 풀옵션 모델 가격(2057만원) 대비 272만원이나 저렴하다.


모닝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기본가 1450만원, 풀옵션 166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최고트림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1800만원이다.


한편 자동차업계에서는 캐스퍼의 등장이 국내 경차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차는 한때 전체 자동차 시장의 20%를 차지했지만 2012년 20만2844대를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2017년 판매는 13만8000대로 뚝 떨어졌고 지난해 판매는 9만7072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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