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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숲을 접시에 담다…농심, 비건 다이닝 '포리스트 키친' 오픈

  • 송고 2022.05.25 10:58 | 수정 2022.05.25 11:0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7일 롯데월드몰 6층서 첫선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

메뉴마다 스토리 입혀 차별성↑

포리스트 키친 디너 코스.ⓒ농심

포리스트 키친 디너 코스.ⓒ농심

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이 25일 모습을 드러냈다.


농심은 오는 2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다이닝을 맛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까지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포리스트 키친에서는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에 7개, 저녁에 10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작은 숲, 코코넛, 흑마늘)는 대체육을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다. 은은한 편백나무 향도 풍긴다.


저녁에만 맛볼 수 있는 요리는 초당옥수수, 야생버섯, 참외 등 3가지로 모두 여름이 제철인 재료들도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농심은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제철 채소를 엄선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과 대체육의 조화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다.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기존 비건 레스토랑과의 차별성을 뒀다.


김태형 총괄셰프.ⓒ농심

김태형 총괄셰프.ⓒ농심

포리스트 키친 주방은 미국 뉴욕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업력을 쌓은 김태형 총괄셰프가 지휘한다. 그는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메뉴를 바꿔가며 소비자들이 비건 요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각각의 요리가 만들어내는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들으며 음식을 즐긴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리스트 키친 내부 모습.ⓒ농심

포리스트 키친 내부 모습.ⓒ농심

이날 공개된 포리스트 키친 내부는 숲과 자연을 연상케 했다.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온 듯한 공간을 재현했다. 인테리어는 천연자재를 위주로 사용해 완성했다. 테이블마다 린넨 냅킨을 올려 친환경 이미지를 보다 강화했다.


포리스트 키친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한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런치는 5만5000원, 디너는 7만70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비건 식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레스토랑 오픈을 추진했다"며 "향후 비건과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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