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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2030년까지 신사업 비중 50%로 만들 것"

  • 송고 2022.07.14 17:08 | 수정 2022.07.14 17:21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이달 초LS임원세미나서 특별 강연

"배터리·전기차·반도체서 숨은 기회 찾을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달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달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5대5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왜 지금인가? 다음은 무엇인가?(Why Now? What's Next?)'를 주제로 약 2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300여명의 주요 임원과 팀장들이 참석했다.


LS 임원세미나는 지난 2008년 지주회사 출범 이후 최신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온 행사다. 일반적으로 외부 강사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의 경우 구 회장이 특별히 그룹 리더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특강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강연에서 "왜 지금이 LS그룹에게 기회의 시간인지"와 "향후 자신을 필두로 한 리더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대한 평소 고민과 당부사항 등을 디즈니 영화의 주제곡 가사 등과 결합하여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했다.


구 회장은 "전례 없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와 CFE(탄소없는 전기)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고, 이런 큰 변화의 시기는 LS에게 있어서는 다시 없을 큰 기회"라며 "이러한 시대에 LS도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그러한 숨은 기회를 찾기 위한 어렵고 불확실한 여정을 헤처나갈 유일한 대안으로 저는 '양손잡이 경영'을 완성함으로써 달성하겠다"며 "기존 사업은 운영체계 혁신과 데이터 경영으로 최적화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애자일(각 조직 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 진행과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 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현직 구성원들의 인터뷰 결과 새로운 도전과 성장에 대한 기회를 가장 갈망하고 있는데, 이는 여기 계신 리더들이 잘 이끈다면 충분히 가능한 미래"라며 "그룹 회장으로서 내가 먼저 앞장설 테니 나와 함께 우리 LS를 큰 성장의 기회가 있는 열정이 넘치는 회사로 만들어 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의미의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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