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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4개 단지 5만9911가구 분양 예정
- 송고 2022.10.04 08:01 | 수정 2022.10.24 21:51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지난해 동월 대비 3배 이상 많은 물량
지방 및 수도권 일부 지역 규제 완화 기대감
ⓒ직방
이달 전국에서 74개 단지, 총 5만9911가구가 분양 예정이라고 4일 직방이 밝혔다. 일반분양 물량은 4만7534가구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는 4만2120가구(237%), 일반분양 가구수는 3만1151가구(190%) 많다.
10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9911가구 중 3만508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2만41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2만9403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960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된 지역의 공급세대수는 전국 예정물량 중 31%를 차지한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분양이 예정된 모든 가구가 시장에 공급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말에 조사(8월 31일)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 일반분양 4만791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8589가구에 그치며 공급실적률 39%를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1만3357가구, 공급실적률 33%였다.
직방은 "최근의 규제 완화로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늘어나고 청약조건 및 세금부담 완화 등 분양시장의 규제 수위도 한층 낮아졌다"라며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더라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거나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으로 기존의 전매제한은 유지되는 사례도 있어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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