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초동대응팀 현장 투입
출입통제·역학조사 선제조치 중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오리 2만6000마리를 사육하는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AI가 확진된 가금농장은 총 59곳이다.
중수본은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검출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만큼 가금농가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소독을 2배 이상으로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금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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