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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EV9·토레스EVX' 첫 등판…완성차 EV 대전

  • 송고 2023.03.30 16:44 | 수정 2023.03.30 16:44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EV9, 기아 첫 대형 전동화 SUV…"새로운 운전 경험 선사"

토레스 EVX, 토레스 DNA 담아…O100·F100·KR10 공개

EV9 ⓒ기아

EV9 ⓒ기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 'EV9'과 KG 모빌리티의 토레스 EVX가 첫 등판했다. 기아와 KG 모빌리티가 양사의 간판 EV 모델을 선보이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에 'EV 대전'의 막이 올랐다.


기아는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The Kia EV9'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9은 기아의 첫 대형 전동화 SUV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EV9의 이름은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전기차 라인업에서 플래그십(기함)의 역할을 상징하는 숫자 '9'를 더해 정해졌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 부사장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했다.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모두 선보였다. 니로존에선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등을 전시했다.


니로 플러스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디 올 뉴 니로 EV는 2018년 1세대 니로 EV에 이어 지난해 출시한 2세대 모델이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출발을 알린 모델이기도 하다.


이날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의 전동화 비전도 공개했다. 송 사장은 "2027년까지 전기차 15종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기주추총회를 통해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쌍용차도 '토레스 EVX'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토레스 EVX 차명은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라이프스타일의 확장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으로 기존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았다.


지난해 7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은 토레스 EVX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다.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을 낮춘 것이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왼쪽부터), 정용원 사장,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토레스 EVX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왼쪽부터), 정용원 사장,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토레스 EVX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국내 기준으로 토레스 EVX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2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E5 트림의 경우 4850만원부터 4950만원까지로 가격을 책정했고, E7 트림은 5100만원부터 5200만원까지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100%와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3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KG 모빌리티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과 F100, 디자인 모델 개발 과정인 KR10, EV 플랫폼도 공개했다. O100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준중형 도심형 전기 픽업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F100은 기존 내연기관 SUV와 차별화된 새로운 콘셉트의 대형 전기 SUV이다. KR10은 강인함의 상징인 코란도의 헤리티지(유산)를 그대로 이어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다.


정용원 KG 모빌리티 사장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래 전략 모델을 소개하게 됐다"면서 "미래 전략 차종은 3년, 5년, 10년 후가 아닌 올해부터 2025년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F100 ⓒ신승훈 기자

KG 모빌리티 F100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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