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8
23.3℃
코스피 2,609.30 1.06(-0.04%)
코스닥 765.06 0.73(-0.1%)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1,456,000 112,000(0.12%)
ETH 3,551,000 16,000(0.45%)
XRP 745.4 2.2(0.3%)
BCH 501,200 10,750(2.19%)
EOS 655 7(-1.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고물가에 닫힌 지갑…'위풍당당 프로젝트'로 열어요

  • 송고 2023.04.25 08:33 | 수정 2023.04.25 08:35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소비자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홈플러스

소비자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홈플러스

지난해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해 물가 부담 완화에 힘써온 홈플러스가 올해도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물가에 닫힌 고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생활물가 고공행진에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알뜰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견인하고 있는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2022년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올해 1~3월 '홈플러스시그니처'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2019년 11월 론칭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저가에 초점을 맞추던 초창기 PB 시장에서 고급화와 전문화를 앞세우며 PB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Selected with Pride'라는 슬로건 아래 품질과 차별성, 지속적인 사용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눈길이 가는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은 물론, 실사용 시 체감할 수 있는 높은 품질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뒀다.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대표적인 상품은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다. 높은 품질, 가격 경쟁력, 제조사 직거래, 위생 및 안정성 등을 갖춘 상품이다. 특히 두툼한 고품질의 물티슈를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수천만 개가 팔린 베스트 상품이 됐다.


지난 1월 17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조사 결과,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발표 직후 전점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수 단조공법으로 만들어 일반 프라이팬에 비해 밀도가 높고 견고하며 티타늄 코팅으로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 강한 양념을 사용하는 한국식 요리에 적합한 상품이다. 가격은 일반 프라이팬 대비 20~30% 가량 저렴하다. 1월 17일~2월 2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PB 프라이팬 매출 240% 신장을 견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생필품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도 약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물가안정 365' 정책을 운영해 우유, 두부, 콩나물 등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연중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물가안정365' 상품 중 하나인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매출은 2022년 3월~2023년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4% 올랐다. 해당 상품은 연세우유 전용 목장에서 수급한 원유 중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1급A 원유만을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기획(300g*2)'과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300g)'도 수입산이 아닌 국산콩을 사용해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2022년 3월~2023년 1월 두 상품의 매출 신장률은 평균 172%로 대폭 늘었다. 환경을 위해 라벨을 제거하고 엄격한 정수처리 과정을 거친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2ℓ*6)'도 매출이 약 100% 신장했다.


한편 상품의 본질에 충실하고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는 '심플러스'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유, 콩나물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 위주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시대에 '홈플러스시그니처'와 '심플러스' 두 가지 PB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가격과 상품 퀄리티를 모두 충족시키는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 '올플레이션' 현상이 계속되면서 홈플러스의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가 주목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수입산 돈육을 소싱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앞장서 왔다. 2021년부터 7~8월 성수기 판매량을 분석하고 그 해 12월 수입 협력사와 2022년 판매 물량 미팅을 진행해 물량 증량에 대해 논의 후, 2022년 캐나다산 돈육 계약 물량을 2021년 대비 5배로 확대했다.


물량이 사전 확보된 상황에서 2022년 7월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가 적용되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산 '보먹돼'로 브랜딩한 2022년 3월부터 매출 급성장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약 3650톤을 판매했다.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이어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고 있는 캐나다산 보먹돼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는 중이다. 캐나다산 보먹돼는 주 사료가 보리로 육질이 좋고 맛이 고소한 데다, 잡내가 거의 없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캐나다가 갖는 청정한 이미지도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지난달에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3월 첫째 주 캐나다산 돈육 판매 물량을 500톤 확보했다. 지난해 대표 품목인 한돈 삼겹살/목심 물량 37톤과 비교했을 때 무려 1251% 증가한 수치다. 3월 한 달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400% 많은 물량을 판매했다. 수입산 돈육과 더불어 국내산 돈육도 전년 대비 물량을 1.8배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명확한 상품 품질 관리 가이드라인(지방 손질 기준 등)을 운영해 일관된 품질의 돈육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겹살의 경우 지방이 가장 두꺼운 부분을 기준으로 '껍질 없는 삼겹살(박피)'은 1㎝ 이하, '껍질 있는 삼겹살(미박)'은 1.5㎝ 이하로 상품화하고 있으며, 삼겹살 원료육에서 지방이 50% 이상 발생되는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폐기하고 있다.


위와 같은 상품 품질 관리 가이드라인의 지방 손질 기준은 올해 2월부터 이전보다 강화해 시행 중이다. 새로운 기준 도입 이후 돈육 구매 고객 불만 건수는 전년 대비 46%로 절반 가량 현저히 감소했다. 캐나다산 보먹돼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아울러 온라인 및 매장에서 삼겹살 지방 두께에 대한 고객 불만 발생 시 '신선 A/S' 제도를 통한 환불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은 갖춘 상품을 판매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30 1.06(-0.0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8 06:42

91,456,000

▲ 112,000 (0.12%)

빗썸

10.18 06:42

91,464,000

▲ 58,000 (0.06%)

코빗

10.18 06:42

91,541,000

▲ 116,000 (0.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