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다시 2570선까지 밀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30p(0.21%) 하락한 2575.5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7.56p(0.68%) 오른 2598.36으로 출발한 뒤 2615.80까지도 올랐으나 하락 전환하면서 장중 2560.65까지 내리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76억원, 124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90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7%)와 LG에너지솔루션(2.63%)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한지주(1.26%), KB금융(1.20%), 기아(0.50%)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1.51%), 삼성전자(-1.43%), 삼성전자우(-1.23%),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셀트리온(-1.16%)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7p(0.88%) 내린 725.28을 기록했다.
개인이 34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24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73억원, 6조9187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335.9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