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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어린 상사 모시기 힘들다”

  • 송고 2008.04.03 09:05 | 수정 2008.04.03 09:04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자기 권위를 세우려고 할 때’ 제일 힘들어

직장생활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상사의 면박. 특히 그 대상이 나이 어린 상사일 경우 스트레스는 더 심하기 마련이다.

최근 기업의 조직문화가 능력에 따라 승진하는 방식으로 변하면서 나이 어린 상사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함께 높아지는 듯 하다.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천354명을 대상으로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해 본 경험’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8%(755명)가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들 중 무려 95%(717명)는 나이 어린 상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상사와 일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로는 ‘자기 권위를 세우려고 할 때’가 25.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깍듯하게 존댓말을 해야 할 때’(14%) ▲‘귀찮은 부탁을 하거나 심부름을 시킬 때’(13.4%) ▲‘반말을 할 때’(12.5%) ▲‘사소한 것도 보고해야 할 때’(11.5%) 등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어떻게 극복할까?

일단 ▲‘무시하고 자기 계발에 힘쓴다’(26.8%)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술자리 등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19.4%) ▲‘일단 웃으면서 친한 척한다’(15.9%) ▲‘무조건 참는다’(12%) ▲‘더 심한 환경을 상상하며 위안한다’(9.9%) 등의 의견이 많았다.

어린 상사와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묻는 질문에는 ‘능력을 인정하고, 벤치마킹 해라’(39.9%)는 답변이 첫 손가락에 꼽혔다.

그 뒤로는 ▲‘그냥 참고 적응해라’(18.9%) ▲‘상사는 상사, 깍듯이 모셔라’(14.3%) ▲‘해결법은 없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이나 궁리해라’(12.7%) ▲‘일할 곳은 많다. 이직을 준비해라’(8.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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