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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기업 매출액 대비 광고 선전비 1% 미만

  • 송고 2008.07.14 11:59 | 수정 2008.07.14 16:22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광고 선전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케이티, 아모레퍼시픽 순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대기업의 매출액 대비 광고 선진비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업홍보 차원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을 광고 및 선전비로 지출한 대기업은 10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이 지난해 판촉비를 제외한 순수 기업홍보 차원에서 지출한 광고 선전비를 조사한 결과, 총 4조7천799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기록한 총 매출액은 543조2천98억원으로, 매출 대비 광고 선전비 비율은 0.9%에 불과했고 대다수 대기업들의 광고 선전비 역시 매출액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광고 선전비를 사용한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언론사 등에 총 1조4천468억원을 지출했고 LG전자는 6천1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광고 선전비는 2006년도에 기록한 1조5천150억원과 6천76억원에 비해 각각 4.5%, 1.0%씩 감소한 수준이다.

이어 ▲SK텔레콤(3천42억원) ▲케이티(1천849억원) ▲아모레퍼시픽(1천630억원) ▲캐이티앤지(1천368억원) ▲롯데쇼핑(1천349억원) ▲케이티프리텔(1천277억원) ▲LG생활건강(1천167억원) ▲현대자동차(1천150억원) 등이 10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소비성 상품을 주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의 매출 대비 광고 선전비 비율이 높은 반면, 중간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3천570억원에 광고선전비 1천630억원을 지출, 매출액 대비 광고 선전비 비율이 12%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고, 이어 LG생활건강이 매출액 1조1천725억원에 광고 선전비 1천167억원으로 10%였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대우인터내셔널, 현대하이스코 등 소비자와 직결되는 상품이 없는 기업들의 경우 매출 대비 광고 선전비 비율이 0.1% 미만으로 나타나 기업 홍보나 광고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출 100대 대기업 중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지난해 매출이 28조9천838억이었지만 광고 선전비는 167억원에 그쳤고, 한국가스공사도 매출은 14조2천608억원에 68억원의 광고 선전비를 지출해 공기업들의 매출 대비 광고 선전비 비율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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