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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취업준비생 절반, 금융위기...“진로를 바꿀까?”

  • 송고 2008.09.30 10:10 | 수정 2008.09.30 10:07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구직자 10명 중 4~5명은 취업진로 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 및 대학생 474명을 대상으로 ‘금융위기와 진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6%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취업진로를 금융권이 아닌 다른 분야로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진로를 변경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7.2%가 ‘금융위기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어서’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금융위기로 인해 금융권 취업 문이 좁아질 것 같아서’(37.5%) ▲‘금융위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 같아서’(25.0%) ▲‘금융위기로 인해 부도·감원 등 금융업계가 불안정해질 것 같아서’(23.6%) ▲‘주변의 권유로’(5.6%) 순이었다.

반면, 그래도 금융권으로 취업을 계속하겠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연봉·복리후생이 뛰어나서’(64.0%)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적성에 맞아서’(38.4%) ▲‘금융권 취업을 준비한지 오래돼서’(18.6%) ▲‘주변의 권유로’(4.7%)란 답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 사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는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42.0%가 ‘금융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답변했고 ▲‘곧 진정될 것’(28.3%) ▲‘장기간 지속 될 것’(20.8%) 순 이었다.

한편,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금융위기로 인한 이직 또는 퇴사여부’를 질문한 결과, 23.7%가 ‘이직.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퇴사 후 계획은 ‘금융권이 아닌 다른 업종으로 이직’이 53.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같은 업종으로 이직’이 20.9%로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도 ‘대학(원) 진학’ 9.2%, ‘해외연수·유학’ 7.0%, ‘개인사업’ 4.7% 등이 있었다.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금융위기로 인해 구조조정·인원감축 등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가 69.6%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 같아서’는 65.2%, ‘앞으로 금융 전망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어서’ 17.4%, ‘주변의 권유로’ 8.8%, ‘금융위기로 금융업 종사자의 몸값이 떨어질 것 같아서’는 4.3% 이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금융위기 전망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가 5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장기간 지속 될 것이다’ 30.0%, ‘곧 진정될 것이다’ 1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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