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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없어요~”

  • 송고 2008.12.23 08:53 | 수정 2008.12.23 08:48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경기 침체가 장기화조짐을 보이면서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급증했던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올 연말 들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매년 12월 첫 2주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 및 이력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만5천여건이 등록됐던 아르바이트 공고수가 올해에는 8.0% 감소한 약 6만여건에 불과했다.

근무지별로 가장 감소세가 두드러진 곳은 전국으로, 전국 각지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는 지난해 12월초 476건에 비해 올해에는 무려 37.4%나 감소한 298건으로 급감했다.

그 뒤로는 ▲부산지역이 -22.5%, ▲인천지역이 -20.2%, ▲충북은 -13.5%, ▲대구가 -13.4%를 기록하는 등의 감소세를 보였다. 공고수가 증가한 지역은 ▲전북(132.2%) ▲제주(68.2%) ▲울산(21.9%) ▲경북(19.0%)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등록된 신규 이력서 수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만큼 줄어드는 아르바이트 자리 만큼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반증.

올해 12월 첫 2주간 등록된 신규 이력서수는 총 4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천여 건에 비해 37.7%가 증가했으며, 2006년 같은 기간 2만여 건에 비해서는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대목은 아르바이트 공고 및 이력서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었다. 올 12월 등록된 공고의 80%이상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었으며, 특히 서울지역 공고는 3만2천여건으로 전체 지역 공고의 절반을 넘는 53.8%를 차지했다.

2006년 같은 기간 58.4%에 비해 다소 그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르바이트 일자리의 상당수가 서울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력서 역시 75.7%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이와 함께 신규 이력서 1건당 공고 수는 부산이 2.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83건, 대전 1.56건, 인천 1.33건의 순이었다.

신규 이력서당 공고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국으로 ‘전국’을 희망 근무지로 선택한 이력서 1건당 지원 가능한 공고수가 0.40건에 불과해 가장 치열한 구직 경쟁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어 ▲충북(0.53), ▲경북(0.73), ▲전북(0.81), ▲전남(.84), ▲강원(0.96), ▲경남(0.99) 지역도 신규 이력서 대비 공고수가 채 1건이 되지 않는 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서울 내에서 가장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강남구(5천589)가 차지했고 ▲서초구(2천170) ▲중구(1천985) ▲영등포구(1천734) ▲송파구(1천713)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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