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장윤정 “연예계 최고의 짠돌이-짠순이로...”

송고 2009.08.20 11:09 | 수정 2009.08.20 11:03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재테크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김제동, 박경림 선정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장윤정이 ‘짠돌이, 짠순이 연예인’ 남녀 1위에 올랐다.

20일,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www.eduwill.net)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56명을 대상으로 ‘연예인 재테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짠돌이일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김구라(41.2%, 352명)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박명수 25.7%(220명) ▲이경규 16.7%(143명) ▲노홍철은 9.8%(84명) ▲박현빈 3.7%(32명) ▲슈퍼주니어의 이특 2.9%(25명) 순 이었다.

연예계 소문난 대표 짠돌이로 통하는 김구라는 모 방송에서 아들 동현군이 ‘아빠는 여행 도중 내내 그 동안 쓴 여행 경비를 읊으며 분위기를 깬다’며 아빠 김구라의 짠돌이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2위를 차지한 개그맨 박명수는 돈 안쓰기로는 일인자라는 소리를 듣는데 동료 결혼식에 밥값을 제외하고, 축의금을 낸 사연이 알려지면서 짠돌이의 지존으로 불리기도 했다.

‘가장 짠순이일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7%(468명)가 장윤정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강유미 23.8%(204명) ▲김신영 8.1%(69명) ▲소녀시대의 태연 6.0%(52명) ▲한효주 4.2%(36명) ▲김선아 3.2%(27명) 순이었다.

한달 용돈이 10만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장윤정은 번 돈의 70%는 무조건 저축하는 왕소금.

최근 방송인 노홍철과 핑크 빛 사랑을 공개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으며 모 프로그램에서 ‘돈 부탁을 외면할 것 같은 짝꿍’ 1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 이유는 노홍철은 돈 문제에 민감할 것 같고, 장윤정은 알아주는 짠순이이기 때문.

그 밖에 ‘재테크를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김제동이 33.2%(284명)로 1위를 차지했고 29.9%(256명)를 얻은 유재석은 2위를, 김용만은 22.4%(192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타블로 7.0%(60명), 탁재훈 4.1%(35명), 윤종신 3.4%(29명) 순이었다.

‘재테크를 잘 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36.6%(313명)가 방송인 박경림을 꼽았다. 현영은 31.3%(268명)로 2위를 차지했고, 박미선과 송은이는 각각 12.1%(104명)로 동률을 기록했다. 신봉선은 4.6%(39명), 이효리 3.3%(2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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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장윤정 “연예계 최고의 짠돌이-짠순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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