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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美 20~30명 규모 ´사고대책반´ 급파

  • 송고 2013.07.07 08:46 | 수정 2013.07.07 08:4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방송화면 캡쳐ⓒKBS

방송화면 캡쳐ⓒKBS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반을 현지에 급파한다.

7일 오후 4시30분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경위 조사 및 탑승객 관리를 위해 사고대책반을 미국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사고대책반은 임원을 포함해 20~30명으로 구성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미국 사고조사위원회와 한국 국토부 산하 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규명하게 될 것"이라며 "급파되는 대책반 인력들은 부상자 지원 등 각각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일 오전 11시20분(현지시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의 B777-200 OZ214편이 착륙을 하다가 지면에 충돌한 뒤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동체가 크게 파손됐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방당국은 탑승객 2명이 사망했고 8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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