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에 일괄제시안 요구, 아직 평행선
지난 21일 총 4시간 부분파업 이어 다시
기아차 노조가 29일과 30일에 다시 부분파업에 나선다.
29일 기아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7차 본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는 다시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9일과 30일 이틀간 1,2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노조는 사측에 일괄제시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결국 교섭은 특별한 성과 없이 끝났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30일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파업 일정과 투쟁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21일 주야 2시간씩 총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한편, 현대차 노조도 28일에 이어 30일에도 부분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