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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6월 1만7천803대 판매…전년 比 39.2% ↑
- 송고 2014.07.04 10:23 | 수정 2014.07.04 10:2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BMW 3천358대로 1위 유지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 4월에 이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1만7천803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9.2% 증가했으며, 5월보다는 16.3%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9만4천263대를 기록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브랜드별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천35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스바겐 3천10대, 벤츠 2천907대, 아우디 2천728대 순으로 독일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포드(710대), MINI(611대), 렉서스(590대), 토요타(554대), 랜드로버(466대), 크라이슬러(419대), 인피니티(416대), 닛산(393대), 포르쉐(311대), 피아트(304대), 혼다(283대), 볼보(245대), 재규어(193대), 푸조(184대), 시트로엥(60대), 캐딜락(36대), 벤틀리(23대), 롤스로이스(2대) 순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11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652대), 아우디 A6 2.0 TDI(504대)가 뒤를 이었다.
디젤이 6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솔린 28.2%, 하이브리드 3.9%, 전기 0.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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