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나경원 vs 노회찬’ 표차 929보다 훨씬 많아
동작을 무효표가 1천403표로 나경원 의원과 2위 노회찬 후보 간의 표차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929표 차이로 앞선것으로 31일 조사됐다. 이 표차는 무효로 처리된 1천403표보다 적은 수치다.
이렇게 많은 무효표가 발생한 이유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투표용지 인쇄 이후에 이뤄서라고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야권 지지표 분산이 패인이라는 시각.
향간에서는 1천403이라는 무효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좀 더 일찍 이뤄졌다면 사표를 줄이고 결과까지도 바꿀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작을 무효표 너무 많네!” “동작을 무효표 아깝다” “동작을 무효표가 진짜 단일화 시기 때문일까?”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작을 투표율이 46.8%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12%P 가량 높았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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