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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CCTV 일치…'도대체 성도착증이 뭐길래?'
- 송고 2014.08.22 16:20 | 수정 2014.08.22 16:2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인간관계·이성관계 불안·스트레스 해소 못해 발생
김수창 전 제주도지검장이 성도착증을 앓고 있어 사회적 충격을 일으켰다.ⓒ채널A '굿모닝 A' 방송 캡처
김수창 전 제주도지검장이 성도착증으로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성도착증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경찰은 22일 “김수창 전 지검장이 CCTV속 음란행위 남성과 일치한다”고 발표하며 그 원인이 성도착증이라고 밝혀졌다.
'성도착증(Paraphilia)'이란 성애의 범주가 타인에게 혐오감이나 정신적 피해를 주고 성적 충동을 조절하기 힘들며 본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행위를 반복하는 정신적 문제를 말한다.
강동우 성의학클리닉 원장은 “김 전 지검장의 경우는 성도착증에서도 노출된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게되는 ‘노출증’에 해당되는데 이는 대인관계의 문제나 이성문제, 그리고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심리학적으로 노출증 환자는 성장 과정에서 엄한 가정교육을 받은 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보통 성인이 되는 경우 노출증을 억제할 수 있지만, 가정이나 직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 재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은 개인은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고 대처할 방법을 알지 못한 채로 있다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수창 CCTV 일치, 좀 안쓰럽네" "김수창 CCTV 일치, 진짜 수치스러워서 어쩌냐" "김수창 CCTV 일치, 성도착증도 병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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