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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부상 ‘시즌아웃’…“어쩌다가?”

  • 송고 2014.08.26 15:55 | 수정 2014.08.26 15:5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3월 스프링캠프 때부터 튀어나온 뼈 제거 수술 예정, 발목 부상으로 이중고

추신수가 팔꿈치 수술을 위해 올해 시즌을 마무리한다.ⓒ연합뉴스

추신수가 팔꿈치 수술을 위해 올해 시즌을 마무리한다.ⓒ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야구선수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위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텍사스 구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추신수는 남은 32경기를 뛰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추신수의 팔꿈치 수술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때부터 예정돼 있었다. 당시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왼쪽 팔꿈치에서 발견된 돌출된 뼈가 계속 자랄 것으로 보고 시즌을 마치는대로 제거 수술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때 팔꿈치 통증으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경기를 치를수록 상태가 악화됐다. 그러나 팀의 주전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함에 따라 그는 통증을 견디며 경기를 뛴 것.

그는 시즌 초반인 지난 4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추신수의 수술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추신수, 수술 잘 되길”, “추신수, 아픈 거 참고 뛰었구나”, “추신수, 시즌 끝나기 전에 수술이라니 아쉽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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