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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황족 비관 유언장 썼다”…아버지 의친왕은 누구?

  • 송고 2014.09.04 17:14 | 수정 2014.09.04 17:5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미국 유학 후 항일운동 참가, 만주서 체포돼 송환

의친왕(왼쪽)의 아들 이석)이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국립현대미술관·KBS 방송화면 캡처

의친왕(왼쪽)의 아들 이석)이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국립현대미술관·KBS 방송화면 캡처

의친왕의 아들이자 마지막 황족인 이석이 생활고를 겪으며 황손으로 태어난 것을 후회했다고 밝히면서 의친왕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석은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1960년대 궁에서 쫓겨나면서 생활고를 겪었다”며 “황손으로 태어난 것을 비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의 아버지이자 대한제국의 황제였던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의친왕의 본명은 '이강'이다. 이강은 지난 1877년 고종황제와 귀인 장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891년 의화군에 봉해졌으며, 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이탈리아·오스트리아 6개국을 특파대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1899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 오하이오주 웨슬리언대학과 버지니아주 로노크대학에서 공부했다. 의화군이었던 이강은 유학 시절 의친왕에 봉해졌다.

의친왕 이강은 대한제국의 황족 중 독립운동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19년 항일운동단체 대동단의 최익환과 협의해 상하이로 탈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합류해 독립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러나 만주에서 체포돼 송환됐으며, 일본으로 가라는 총독부의 명령을 평생 거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의친왕 아들 이석, 망국의 왕족이란…", "의친왕 아들 이석, 독립운동 하던 사람 아들이니 힘들게 살았구나", "의친왕 아들 이석, 일제강점기 백성들은 더 힘들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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