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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 아들 이석 "황손 비관, 자살하려고 유언장까지…"

  • 송고 2014.09.04 15:52 | 수정 2014.09.04 15: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60년대 궁에서 쫓겨나 극심한 생활고 시달려 "母, 장사까지 했다"

의친왕의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이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 시절을 고백했다.ⓒKBS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의친왕의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이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 시절을 고백했다.ⓒKBS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의친왕의 아들이자 우리나라 마지막 황손인 이석 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이석 씨는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창경초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히며 “등굣길에는 상궁 2명이 따라다녔고 점심 시간에는 교자상을 차려 들고왔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나 이석 씨는 “1960년대 궁에서 쫓겨나면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며 “어머니는 국수가게, 막걸리 장사까지 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월남전에서 부상을 입은 채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신경성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생활고와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그는 “황손으로 태어난 걸 비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며 "자살하려고 유언장을 썼던 적도 있다”고 당시 참담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생각이 바뀌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멋있고 찬란한 역사에서 황제의 손자로 태어났으니 우리나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애써야겠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은 "의친왕 아들 이석, 비운의 삶이다", "의친왕 아들 이석, 20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호의호식했겠지?", "의친왕 아들 이석, 월남전까지 다녀오셨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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