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사도세자 갈등 완벽하게 그려내
한석규(영조 역)와 이제훈(사도세자 이선 역)이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첫 방송 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석규와 이제훈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서 세책(책을 돈 주고 빌리는 일)을 둘러싼 부자간의 갈등을 보였다.
극 중 한석규는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 역을, 이제훈은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 역을 맡으면서 극명한 대립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이 세책을 허하고자 시도했고, 영조는 자신의 허락 없이 밀어 붙이는 이선의 행태에 분노해 선위(왕위를 물려줌)를 하겠다고 고집해 갈들을 빚었다.
‘비밀의 문’은 첫 회부터 다소 빠른 전개를 보였지만 한석규와 이제훈은 연기력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석규는 불안한 왕권을 지키기 위한 의지와 시시각각 달라지는 다양한 내면연기를 선보였고, 이제훈 역시 백성을 사랑하는 성품과 아버지로 인한 깊은 상처를 간직한 이선의 내면을 잘 보여줬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연기력 장난 아니다”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무서울 정도의 눈빛”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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