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와 아이돌 간 고질적 불공정 계약문제 비판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최근 불거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소속사 스타제국간의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23일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 아이돌 등의 연예인 계약서는 보통 동업자 계약서를 빙자한 불평등 계약서”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신대철은 “기획사는 갑으로서 모든 비용을 투자하고 연예인은 을로서 본인의 재능을 제공하는 식이다”라며 “상대적으로 갑의 의무는 미약하고 을의 권리는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돌의 주 수익원은 행사와 광고, 만약 연기도 잘해서 드라마에 나온다면 짭짤한 수익이 생길 수도 있다”며 “살인적인 스케줄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칼을 뽑았으면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한다”며 “하루만에 화해하는 것은 다른 말로 기권이라고 하는 것이다”며 스타제국과의 문제를 일단락한 문준영을 언급했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 21일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와의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공론화 해 파장을 일으켰지만 단 하루만에 합의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문준영-스타제국 논란, 시나위 신대철 일침 “화해는 기권일 뿐”맞는말이다”, “시나위 신대철 속시원하다”, “문준영도 이상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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