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불참으로 국회 본회의 30일 재소집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원내 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본회의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본회의가 개회됐지만 야당의 불참으로 5분 만에 산회됐다.
이에 정의회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오늘(26일) 안건을 처리하지 않고,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 의장은) 오전 전화통화에서도 오늘 91개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얘기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완구 사퇴, 못해먹겠다는 건가" "이완구 사퇴, 진짜 사퇴하나" "이완구 사퇴 책임지는 일이 사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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