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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우디 '알샤밥' 이적…"국대 복귀 가능?"

  • 송고 2014.10.01 11:12 | 수정 2014.10.01 11: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알샤밥 사우디 리그 대표 명문 구단, 과거 곽태휘 활약하기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구단 알샤밥이 1일(한국시간) 박주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구단 알샤밥이 1일(한국시간) 박주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연합뉴스

축구선수 박주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사우디의 축구 구단 알샤밥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알샤밥의 연고지인 사우디 리야드로 이동해 최종 계약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주영은 그동안 중동행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최근 지인들을 통해 사우디 리그 환경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박주영은 긴 방황을 접고 중동 무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당초 아랍에미리트의 바니야스도 박주영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8개월 100만달러라는 불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알샤밥, 구단 있으니까 국대도 복귀하나?”, “박주영 알샤밥, 어쨌든 자리를 찾았네”, “박주영 알샤밥, 중동에서도 따봉 이어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샤밥은 알힐랄, 알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지난 1947년 창단했으며, 한 때 곽태휘가 뛰었던 팀이기도하다. 올 시즌 4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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