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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학생연회 vs 시민단체’

  • 송고 2014.10.06 08:54 | 수정 2014.10.06 08:5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몽콕 등 봉쇄지역 해제 놓고 대립·봉쇄 주도 참가자 경찰로 밝혀져

홍콩 시위대가 점거 지역 봉쇄 해제를 놓고 학생과 시민단체 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홍콩 몽콕에서 4일(현지시간) 민주적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시위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들이 서로 손가락질하며 대치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홍콩 시위대가 점거 지역 봉쇄 해제를 놓고 학생과 시민단체 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홍콩 몽콕에서 4일(현지시간) 민주적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시위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들이 서로 손가락질하며 대치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중국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발하는 시위가 홍콩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를 주도하는 두 세력 간 내분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위를 주도하는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는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행정장관 판공실과 몽콕 등 일부 지역 봉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의 반발로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행정장관 판공실 봉쇄 해제에 적극 나선 참가자의 신분이 경찰인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 도심을 점거하고 시위 중인 학생 시위대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정부와 대화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시위대를 지휘하고 있는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는 지난 4일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미럴티에 모인 시위대에 “경찰이 ‘안전 보장’이라는 대화 전제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학생연회는 “가능한 한 빨리 대화를 원한다”면서도 “정부가 폭력 진압에 나선다면 대화 준비를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와의 대화를 놓고 학생 시위대 안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시위가 이렇게 힘든거다”,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시위대 안에 중국 스파이 있다!”,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확실한 구심점이 없어서 그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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