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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표 신입사원 기대 "입사 끝 아니라 시작"
- 송고 2014.10.06 18:05 | 수정 2014.10.06 18: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바둑 영재지만 입단 실패로 대기업 취직한 회사원역 맡아
임시완이 '미생'에서 맡은 장그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tvN '미생' 포스터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에 출연하게 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자신의 가수 데뷔 시절과 극 중 회사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미생’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날 임시완은 “장그래(임시완 분)에 이입이 잘 되고, 이 역할이 욕심났던 이유는 개인적인 일도 한몫 한다”고 입을 열었다.
임시완은 “어렸을 때에는 가수 데뷔하면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장그래가 입사하면서 일이 시작됐듯 저도 가수 데뷔를 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구성원이지만 사회구성원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이 드라마는 제게 치유보다는 복기가 더 정확할 것 같아 이 역할에 애착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극중 한때 바둑 영재였지만 최종 입단 실패로 대기업인 원 인터내셔널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신입 장그래 역을 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생 임시완 다 똑같은 생각 하고 있군” “미생 재밌을 것 같다” “미생 완전 공감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직장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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