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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9월 1만7천27대 판매…전년 比 34.4% ↑

  • 송고 2014.10.07 09:56 | 수정 2014.10.07 09:5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의 고속질주가 거침이 없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한 1만7천27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4만5천844대를 기록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3천538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3천303대), 아우디(2천349대), 폭스바겐(2천289대), 포드(733대), 토요타(666대), 크라이슬러(566대), 렉서스(537대), 랜드로버(443대), MINI(434대) 등이다.

이외에도 닛산(335대), 혼다(317대), 볼보(298대), 인피니티(294대), 푸조(289대), 포르쉐(284대), 재규어(155대), 캐딜락(89대), 시트로엥(60대), 벤틀리(43대), 롤스로이스(3대), 피아트(2대) 순이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71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E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446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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