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토크·게임 등 다양한 모습 기대, 7일 오후 6시·11시 방송
케이블채널 MBC뮤직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스쿨’에서 지난달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권리세, 고(故) 고은비가 속한 그룹 레이디스코드를 볼 수 있게 됐다.
7일 ‘아이돌 스쿨’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2일 2회에 걸쳐 녹화한 레이디스코드의 촬영분을 방송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달 3일 ‘아이돌 스쿨’의 두 번째 녹화를 마친 후 KBS1 ‘열린 음악회’에 참여했다가 서울로 돌아오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멤버 2명이 사망했다.
MBC뮤직은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유가족 및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와 방송 여부를 논의했으며, 멤버들의 생전 모습이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돌 스쿨’의 프로그램 특성 상 레이디스코드는 개인기, 토크,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MBC뮤직 측은 녹화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수차례 수정 과정을 거치는 등 편집에 정성을 기울인 끝에 7일 방송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생전 모습이 담긴 ‘아이돌 스쿨’은 이날 오후 6시와 11시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이디스코드 아이돌스쿨,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꼭 봐야겠다”, “레이디스코드, 슬퍼서 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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