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개고기 문화' 비하 주장글 올라와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비긴어게인'이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비긴 어게인 초반 한국 언급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비긴어게인’의 초반부에 배경으로 깔리는 아침 라디오방송을 제시하며 "그 개에 대한거 봤어요?", "한국 식당말이죠? 아 물론 봤죠"라는 내용의 라디오방송 대화가 담겨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봐도 보신탕 말하는건데 봤는데 급 짜증나네”, “영화 안봐서 다행이다... 호구짓 할뻔했네”, “감독 좀 이상하네 진짜... 원스가 한국에서 흥행 많이 한 거 뻔히 알면서 저렇게 집어넣다니... 이거 진짜 저격같은데... 급비호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스오피스 9위로 출발한 '비긴 어게인'은 입소문을 타고 지난 달 12일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무려 3주 동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수성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인 '워낭소리'(293만 명)의 기록까지 넘어섰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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