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학생 국어시간 작성한 자작시 ‘화제’
‘국민악녀’ 연민정을 향한 중3 학생의 분노의 자작시가 화제다.
지난 10일 배우 이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3 우리조카 학교에서 시 작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블로그 한 곳을 링크했다. 공개된 링크에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악녀 연민정 캐릭터를 색연필로 그린 종이에 귀여운 내용의 자작시가 담겨있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국어시간에 작성했다는 이 자작시는 “주말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이름 연민정”이라는 문구가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이 학생은 “오늘도 뻔뻔하기에 짝이없는 연민정”이라며 “8시50분만 되면 화날 준비가 되어있다, 연민정아! 그만 보리보리를 괴롭혀라”라고 마무리지어 보는 이를 폭소케 한다.
이에 네티즌은 중학생마저 연민정이 ‘국민악녀’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연민정 역의 배우 이유리가 직접 자작시의 존재를 알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유리 정말 큰 그릇”, “연민정 중학생들도 뿔났다 조심”, “연민정 연기 정말 최고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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