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의식 없으며 경과 지켜보는 중
가수 신해철 측이 위밴드 수술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24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위밴드 수술에 관한 일부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신해철이 이번에 위밴드 수술을 받았고 그 부작용이 패혈증으로 이어졌다’는 루머에 대해 "5년 전 위밴드 수술을 받았고 장협착 수술을 받으면서 이번에 위밴드도 함께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경과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는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위밴드 수술이란 위 상부를 실리콘 밴드로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것이다. 체중 감량에 사용되며 신해철은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당시 신해철은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험 상태였으며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 상태 등이 확인됐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8시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등의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됐으나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료진은 신해철에 대한 추가 수술도 계획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상태, 언제 깨어날까” “신해철 상태, 어서 일어나요” “신해철 상태,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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