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위원장 "6월 모의고사와 비슷했다"…전문가들 "낯선 작품 등장해 체감 난이도 높을 것"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국어 영역 등급컷 예측이 나왔다.
메가스터디와 비타에듀, 이투스 등은 자사 홈페이지와 각 포털사이트를 통해 등급컷 예측치를 공개했다. 메가스터디 기준 국어A형의 1등급 컷은 원점수 97점이다. 이어 ▲2등급 93점 ▲3등급 86점 ▲4등급 77점 ▲5등급 66점으로 분석했다.
A형보다 난이도가 높은 B형의 경우 1등급을 받으려면 91점을 넘겨야 한다. 이어 ▲2등급 85점 ▲3등급 79점 ▲4등급 71점 ▲5등급 61점이 등급을 가르는 기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이날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영역에는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낯선 작품이 등장해 수험생들의 실제 체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웠다.
수능 국어 등급컷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등급컷 국어, B형 어려웠나봐”, “수능 등급컷 국어, 완전 긴장되겠다”, “수능 등급컷 국어, 수험생 여러분 다들 수고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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