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건조콩·버섯·콘브레드 드레싱 등 구색 갖춰 멸균 상태 배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고 있는 우주인들도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즐겼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우주인들의 음식을 책임지는 비키 클로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400km 상공에 떠있는 ISS에 제공한 추수감사절 특식을 공개했다.
추수감사절날 미국인들은 오븐에 구운 칠면조를 먹는다. 올해 명절에도 칠면조가 우주로 날아갔다. 물론 조리 방법은 지구의 요리와 다르다. 전통적인 조리 방법 대신 우주선 내 박테리아균 노출을 우려해 방사선 빛에 구워진 칠면조가 제공되기 때문.
또한 칠면조와 곁들여 먹는 전통음식인 설탕에 절인 얌과 냉동 건조된 콩과 버섯, 콘브레드 드레싱도 함께 식탁에 오르는 등 ‘구색은 갖췄다’는 평가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우주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무슨 맛일지 궁금”,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방사선이라니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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