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국정지 기한 9일 이전 강제 출국시킬 방침
이른바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은 신은미 씨가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강제 출국 여부에 눈길이 쏠렸다.
신은미 씨는 7일 오전 9시 55분께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자신을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 당한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이 국가 공공안전에 해를 끼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은미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 보수단체로부터 국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발언 내용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출국정지 기한인 오는 9일 이전에 신씨를 강제 출국시킬 방침이다.
신은미 검찰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은미 검찰출석, 과연 뭐가 맞는걸까”, “신은미 검찰출석, 빨리 내보내”, “신은미 검찰출석, 그 테러는 어떻게 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