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주요 참고인, 박창진 사무장과 엇갈린 진술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주요 참고인인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검찰에 출석하던 도중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땅콩회황’과 관련해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승무원과 박창진 사무장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 다 그 상황(땅콩회항)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씁쓸해 했다.
또 그는 “이 일(땅콩회항 사건)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더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5일 기내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현장에 있던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항공기를 회항시켜 박창진 사무장응 강제 하기시켰다. 이 사건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구속조치됐으며 형량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대한항공 여승무원 미소 소름끼친다”, “대한항공 여승무원 박창진 사무장이랑 교감안되나”, “대한항공 여승무원 미소 대학교수직에 영혼 팔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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