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와 관련해 '순리대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인수전은 매스컴에서 잘 도와주면 순리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이 내가 금호산업을 인수하는 것이 맞다고 보면 잘될 것이고 내가 인수하는게 안 되겠다고 본다면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금호산업 지분을 대거 매집해 지분율을 6.16%까지 늘렸다 이달 21~22일 2.21%를 매각한 호반 건설에 대해서는 "김상열 회장과 사이는 좋다"고 언급했다.
한편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아온 박 회장은 "왕양 부총리와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해 얘기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교류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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