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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줄줄이 교체…차기 신한은행장 4파전

  • 송고 2015.02.23 10:51 | 수정 2015.02.23 11:24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연임 유력

농협금융 직무대행 체제 회추위 구성

ⓒ연합뉴스

ⓒ연합뉴스

최근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교체가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지주 회장겸 은행장 교체에 이어 우리은행장이 새로 선임된 후 연초부터 하나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그리고 신한은행장 인사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차기 회장 후보자를 내정한다.

금융권에서는 김정태 현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내다보고 있다.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이 중단된 상태지만 하나금융 내부에서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고 회추위 구성원들도 김 회장에게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하나금융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를 김정태 현 회장과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내달 6일 이사회를 거쳐 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단독후보를 상임이사로 확정한 뒤 연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투병 중인 신한은행은 오는 24일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차기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투자 사장, 신한캐피탈 사장 선임을 논의한다.

차기 행장 후보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행장 직무대행) 등이다.

차기 신한은행장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의중이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일교포 주주들의 전권을 위임받고 신한사태의 후유증을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이 내분 사태를 초래했던 신한사태는 올해 상반기 대법원 판결과 고객정보 조회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추가 징계를 앞두고 그룹내부에서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

후보들 가운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이 라응찬 라인으로 분류되고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신상훈 라인으로 나뉜다. 김형진 부사장과 조용병 사장은 양쪽 진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의 임기도 내달 만료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오는 2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추위 구성과 직무대행 여부를 논의한다. 회추위는 중앙회장이 추천하는 1인과 금융지주 사외이사 2인,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2인 등 5인으로 구성된다. 직무대행은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 내부에서는 김주하 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외부 출신으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허경욱 전 OECD대사,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농협금융은 회추위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 후 내달 임시이사회에서 후보자를 의결하고 주주총회를 개최해 최종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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