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혐의 확인 후 고소·고발 추가진행 예정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가 폐업 사태와 관련해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등 관련자들을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6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코코엔터의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유재형 씨는 “김준호 CCO, 김대희 전 이사 및 관계자 2명에 대한 고소 및 고발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배임혐의로 김준호와 김대희를 고소했고, 확인 중인 사항에 대해 범죄혐의가 입증 되는대로 추가적인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씨는 이날 “회사는 그동안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언론보도 등을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피고소인측의 일방적인 언론보도로 회사가 마치 이미 폐업 혹은 파산에 이르렀다고 잘못 알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김준호가 코코엔터의 법인카드를 월평균 300만 원 정도 사용했고, 회사의 회생을 위해 4억 원 여의 적금을 깼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코코엔터, 김준호·김대희 배임혐의라니”, “코코엔터, 김준호·김대희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코코엔터, 김준호·김대희 입장 들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코엔터는 지난해 김우종 대표가 공금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하면서 위기에 처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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