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와 돈 때문 아닌 자유인으로 만나고 싶었다 밝혀
개그맨 김제동이 ‘힐링캠프’ 토크콘서트 출연료를 관객 이름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500명의 일반인 게스트와 함께하는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 시작에 앞서 참석게스트 500명에게 “오늘 공짜로 오셨다”며 “여러분은 오늘 돈을 내고 오지 않았고, 나도 돈을 받고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은 “오늘 출연료는 여러분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돈에 팔려온 사람 없고, 돈 때문에 온 사람 없이 자유인으로 만나자는 것”이라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그는 “누구한테 뭘 배우러 온 게 아니라 난 내 이야기를 하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같이 욕해주자. 우리 사는 게 이렇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김제동, 멋있어”, “‘힐링캠프’ 김제동, 말 진짜 잘해”, “‘힐링캠프’ 김제동, 멘탈미남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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