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물 온도로 섬세한 세탁 가능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전기사용량 63% ↓
LG전자가 세탁 코스를 대폭 강화한 미니 드럼세탁기를 내놨다.
LG전자는 최대 20가지의 다양한 세탁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2015년형 ‘꼬망스’ 미니세탁기를 29일 출시했다.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첫 선을 보인 ‘꼬망스’의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이 구현하는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표준 삶음 등 8가지 세탁 코스에 ▲울·섬세 ▲와이셔츠 ▲수건 등 3개 코스를 더했다.
아울러 ‘다운로드 코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코스’는 모바일 기기로 NFC ‘태그온’ 기능을 사용해 ▲기능성 의류 ▲블라우스 ▲청바지 등 총 9개의 다운로드 가능한 세탁 코스 중 하나를 세탁기에 추가해 사용하는 코스다.
사용자는 기본 세탁 코스 11가지를 포함해 최대 20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물 온도를 냉수, 온수, 삶음 등 3가지로 보여준 것에 비해 신제품은 냉수, 40°C, 60°C, 95°C 등 4가지로 표시해준다.
울 소재나 속옷 등 섬세한 의류를 세탁할 때는 ‘울·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물 온도를 냉수 혹은 40°C로 맞출 수 있다.
음식물이 자주 묻는 아기의류나 기저귀 등은 ‘아기옷’ 코스를 선택한 뒤 물 온도를 60°C나 95°C로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전기 절약 효과가 두드러진다. 3.5kg의 소량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절감한다.
또한 이 제품의 ‘표준삶음’ 코스를 선택하면 95°C의 뜨거운 물로 옷감에 묻어있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살균할 수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으로부터 ‘S마크’를 획득해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는 사용자 방향으로 15° 기울어져 사용자가 세탁 코스 버튼 등을 쉽게 누를 수 있다. 색상은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화이트 등 4가지로 선보인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세탁 코스를 대폭 강화하고 살균 성능까지 공인 받은 꼬망스 미니세탁기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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