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스타일로’ KT전용 24일 출시, 스타일러스펜·프리미엄UX 탑재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G4’ 출시를 1주일 앞두고, 6인치에 육박하는 대화면에 출고가 50만원대의 대화면폰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50만원대 초반의 5.7인치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G 스타일로(Stylo)’를 KT전용으로 24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일로(Stylo)’는 ‘스타일리쉬(Stylish)’한 디자인과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임을 뜻한다.
LG전자는 ‘G 스타일로’에 프리미엄급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대화면에서 셀피를 찍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대화면 스마트폰에 걸맞는 3천mAh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G 시리즈’의 대표 UX(사용자경험)인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도 ‘G 스타일로’에서 그대로 지원한다.
‘G 스타일로’는 펜촉 부분이 고무 재질로 된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필기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는 ‘인셀터치(In-Cell Touch)’ 디스플레이와 더 향상된 터치센서를 적용해 필기감을 개선했다. 또 스마트폰 홈화면에 ‘Q메모플러스 위젯’을 만들어 사용자가 다양한 메모작성모드를 손쉽게 선택해 바로 진입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전작 ‘G3 스타일러스(Stylus)’가 대화면(5.5인치)으로 중남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G 스타일로’도 5월부터 주요 해외지역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 스타일로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G4 공개행사를 연다. 사전에 G4 외관과 사양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되긴 했지만, 완전히 알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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