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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5월 가족여행객 전년대비 21.5% 증가
- 송고 2015.05.19 08:38 | 수정 2015.05.19 08:3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하나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가족 여행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5%가량 늘어난 2만7천500명이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황금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전체 여행수요 중 가족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해 비슷한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해 5월초와 6월초 가족여행 비중은 각각 전체의 50.4%와 49.9%였으나 올해에는 56%에 달했다.
가족여행 수요는 5월 초 관광주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단기방학이 시행돼 여행하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지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모와 학생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전년 대비 43.3% 늘었고, 전체 가족여행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로 가장 많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그간 부족했던 가족간의 대화 물꼬를 트는 등, 가족여행의 순기능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다가오는 5월 말 연휴에도 가족여행 수요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5월 가정의 달’ 기획전을 통해 여행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북을 증정하고 상품에 따라 동반아동이나 부모의 여행상품 가격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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