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로 입국금지 명령을 받은 가수 유승준의 아내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전날 홍콩에서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사과를 전한 유승준과 그의 아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의 아내는 '남편의 공개 심경고백을 보는 심정이 어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가족으로서 안타까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유승준이 너무 어려서 당시 상황 파악을 못 했다"며 "가장 큰 실수였다"며 울먹거렸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97년 한국 가요계에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들을 잇달아 내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활동 당시 유승준은 방송에서 입대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논란이 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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