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엣지 아이언맨' 하루만에 완판… 중국·홍콩서 추가 출시

송고 2015.05.28 09:42 | 수정 2015.05.28 10:55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삼성전자, 스토어 접속 마비 어려움 속 오늘 새벽 '품절'

아이언맨폰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 2015(World IT Show 2015)'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공개됐다.ⓒEBN

'삼성전자 스토어’의 사이트 마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하 아이언맨폰)’이 끝내 한국에서 매진됐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이언맨폰이 완판된 가운데 오는 6월 중국·홍콩에서도 추가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히 몇시경에 모두 팔렸는지 확인할 수 없으나 아이언맨폰이 어려움 속에서도 새벽에 완판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홍콩에서 추가로 한정판매하는 아이언맨폰의 구체적인 수량과 예약판매 시기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맨폰 추가 출시국은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언맨폰이 판매되기 시작한 가운데 약 30분 전부터 구매 희망자들의 접속가 폭주해 해당 사이트의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

아이언맨폰이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1천대 한정으로 출시해 구매 희망자가 해당 사이트에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해당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그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 2015(World IT Show 2015)'에서 아이언맨폰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언맨폰은 삼성이 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후면의 깊이 있는 붉은 색상과 측면 테두리의 금색이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후면에는 아이언맨 마스크가 금색으로 각인돼 있다. 또 1부터 1천번까지 한정판(Limited Edition) 일련번호가 각인돼 소장가치를 더했다.

본래 판매가는 119만9천원이지만, 미국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의 경매가는 2천만원대까지 뛰었다.

USD$	1,379.3	▲31.5
EUR€	1,501.4	▲26.9
JPY¥	908.2	▲5.2
CNH¥	193.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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