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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뉴 911 카레라 4·911 타르가 4 출시

  • 송고 2015.10.07 13:14 | 수정 2015.10.07 13:1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는 뉴 911 카레라 4와 911 타르가 4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911 카레라의 외관은 시각적인 변화와 함께 사륜구동만의 특징도 보여준다. 후미등 스트립은 라이트를 켜면 깊이감이 더욱 부각되는 입체 효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후미등 스트립에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44mm 더 넓은 후면 윙이 탑재돼 사륜구동의 특징적인 외관을 드러낸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뉴 911 타르가의 외관은 세련된 우아함을 한층 강조한다. 전설적인 오리지널 타르가와 마찬가지로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설치해 앞좌석 위로는 개폐가 가능한 루프를, 후면에는 C-필러를 없애고 랩어라운드형 윈도우를 탑재했다.

새롭게 설계된 수평대향 엔진에는 포르쉐가 지난 40년간 경주용은 물론 양산용 스포츠카 제작을 통해 쌓아온 터보엔진 경험이 녹아있다. 바이터보 차징 방식의 3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된 뉴 911카레라 4와 911 타르가 4의 최고출력은 380마력, 450Nm, S 모델의 최고출력은 420마력, 500Nm를 자랑한다.

911 카레라 4는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처음으로 기존의 후륜구동 모델에 비해 가속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911 카레라 4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1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며 (기존 모델보다 0.4초 단축), S모델의 경우 3.8초(0.3초 단축)만에 가능하다.

뉴 911 카레라 모델은 중앙 콘솔에 장착된 7인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사하는 최첨단 PCM 연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스마트폰과 유사하게 작동하며 손으로 입력한 내용도 처리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4 쿠페가 1억4천420만원이며,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가 1억5천930만원, 911 카레라 4S 쿠페 1억6천120만원,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1억7천630만원, 911 타르가 4 1억5천930만원, 911타르가 4S가 1억7천6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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