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1,330,000 2,713,000(-3.23%)
ETH 3,284,000 156,000(-4.53%)
XRP 798.7 19.7(-2.41%)
BCH 425,250 23,750(-5.29%)
EOS 641.7 48.2(-6.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2016 CES, 차업계 수장 총집합?…이재용·정의선 '행보' 관심

  • 송고 2015.12.18 17:56 | 수정 2015.12.31 11:3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정의선 부회장 참석 할까(?)…기조연설자 8명 중 2명이 車업계 CEO

정보기술(IT)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년 1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을 비롯, 글로벌 자동차업계 수장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CES 행사에는 다른 업종과의 융합을 위해 자동차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데다, 이러한 융합을 기반으로 스마트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등 외연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8명 중 2명이 자동차회사 CEO다.

기조 연설자로 메리 바라 GM CEO가 나설 예정인 가운데, 헤르베르트 디이스 폴크스바겐 승용부문 CEO도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총 8명의 기조연설자 가운데 2명이 완성차 업계에서 나온 것은 이례적 사례다.

지난 1월 열린 CES 2015에서도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과 마크 필즈 포드 회장 등 자동차회사 CEO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바 있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의 경우 2009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차가 번갈아가면서 CES에 참석하고 있는 만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참석 여부 또한 관련업계의 핫 이슈다.

앞서 올 초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CES를 찾아 삼성·LG전자,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 주요업체를 들러 스마트카 관련 트렌드를 살핀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CES 행사에 현지 관련팀이 주축이 돼 부스를 차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 부회장은 올 초 행사에 직접 들러 부스를 참관한 바 있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 하실지는 현재로선 전혀 알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2016 CES에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00여개 자동차 기술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신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자동차 관련 전시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시장도 지난해보다 25% 넓히기로 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 변화에 따라 이번 행사의 화두 역시 스마트카와 사물인터넷(IoT)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자동차 업계 수장들 또한 이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CES에 3년 만에 참석할 것인지에도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현재 상황은 참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내년 'CES 2016'에 참석하기 위한 미국 출장을 준비는 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다음달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으로 출국, 출장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최근 전장사업팀을 신설한 점에 비춰 볼때, 이 부회장이 CES에 참석, 스마트카 기술 현황 및 업계 동향을 살펴볼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와 가전 행사로 잘 알려져있는 CES는 현대차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첨단 자동차 기술 경연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 CEO들도 제조업 간 융합을 미래 사업의 핵심으로 보고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자동차업계의 키워드가 친환경차를 포함한 전기차와 자율 주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각 자동차 CEO들은 이번 행사를 경험으로 트랜드 분석,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이 보다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 실용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CES 2015때 주목받은 자율주행 기술이 CES 2016에는 더욱 진화돼 선보일 것으로 전망돼 각 수장들의 관심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경우, CES 2016에서 전기로 구동되는 쏘울 자율주행차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오는 2020년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생산하고, 오는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07:31

81,330,000

▼ 2,713,000 (3.23%)

빗썸

10.02 07:31

81,255,000

▼ 2,745,000 (3.27%)

코빗

10.02 07:31

81,278,000

▼ 2,722,000 (3.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